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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활 노하우

[자취생활 꿀팁&노하우 18] 스타트업, 중소기업 월급으로 서울에서 원룸 자취가 가능할까!? 원룸 한달 생활비를 알아보자!

이번 자취생활 꿀팁 노하우 포스팅에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 월급으로 서울에서 원룸 자취가 가능할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서울에서도 지역별로 월세의 차이가 있지만 가장 사회 초년생이 많으면서 나름대로 싼 편에 축하는 지역 기준으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스크롤을 맨 밑으로 내려 3줄 요약을 확인하세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평균 급여 : 130~180만원 (세금 공제 후 실제 수령금)


일단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평균 급여에 대해 알아볼까요!?


기본적으로 상당히 급여가 높은 스타트업도 있으며, 급여가 낮은 중소기업도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4년제 졸업 이상의 경우는 스타트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연봉이 1800만원 ~ 2800만원 정도입니다. 일반 사무직 기준입니다.


사실 중소기업치고 2800만원은 상당히 많이 주는 편이며, 1800만원 ~ 2600만원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산하기 쉽게 월 급여가 200만원, 연봉이 2400만원 이라고 가정하고 계산해 보겠습니다. 사실 연봉이 2400만원 이라해도 4대보험 등 세금을 제하면 월 급여는 180만원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네.. 한숨만 나오죠 ㅠ_ㅠ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현실이 그렇습니다.


그렇다보니 다들 공기업이나 대기업을 찾는 거겠죠? 하지만 공기업과 대기업의 수용률은 얼마 되지않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실정이죠. 최근들어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이 좋아져서 스타트업을 들어가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서울에서 자취를 하면서 회사를 다닌다고 가정하면 크게는 월세 및 공과금(핸드폰 비), 식비, 교통비 및 생필품 구매 정도로 나뉠 수 있습니다. 물론 살면서 술도 먹고 쇼핑도 하고 들어가는 돈은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학자금 대출이라도 있으면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생활로는 정말 빠듯하겠죠.


하나하나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월세 및 공과금 (핸드폰 비 포함) 60만원


- 직방, 다방과 현실은 180도 다릅니다 -


위의 원룸은 서울권 원룸에서 큰 편에 속합니다. 한마디로 위의 원룸이 넓다는 이야기 입니다. 일반적으로 서울 원룸 대부분은 베란다가 없으며 방의 넓이도 위의 방보다 좁은 편입니다. 위 정도의 원룸은 역에서 도보 5~10분 거리, 보증금 500만원 기준 가정하면 관리비 포함 월세가 55만원 정도입니다. 관리비에는 보통 인터넷 수도가 포함되며 전기세 가스비는 별도입니다.


참고로 서울 월세에는 함정이 있는데, 월세가 40만원이라 나와있어도 관리비를 포함하면 50만원이 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거기다 2명이 살거나 차가있다거나 하면 월세가 더 올라갑니다. 물론 보증금을 더 올리면 싸지겠지만 막 취업한 사회 초년생이 보증금 500만원이 있다는 것만 해도 대단한겁니다. 참고로 보증금 100~200만원이 올라가면 월세가 1만원 깍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월세+관리비+전기+가스 등 공과금 등을 포함해 원룸에 사는 돈이 50~60만원 정도 듭니다.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원룸에 비해 훨씬 비싸며 인터넷 등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괜찮은 원룸을 찾는것을 추천드리며, 월세에 핸드폰비를 추가하면 넉넉잡아 60만원 정도 들겠네요.



식비 (술 제외 순수 식비) : 40만원


일반적으로 식비를 주는 기업은 적은 편이며 점심, 저녁만 먹는다고 가정하면. 1일 기준 1만 2천원 ~ 1만 5천원, 한달 기준 40만원 전후가 됩니다. 참고로 술 값은 빼고 식비만 계산했습니다. 이미 고정비용만 100만원이네요? 서울 자취생활에 드는 비용은 한숨만 나옵니다.



교통비 : 5~10만원


교통비는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습니다. 멀리 가시는 분도 있고, 광역버스를 타는 경우도 있고 다양한 방법으로 통근을 할텐데요? 평균적으로 교통비는 5~10만원 정도 차지합니다.



생활 필수품 : 10만원


가족과 함께 집에 있을땐 몰랐겠지만 혼자 자취를 하다보면 생필품도 은근 돈이 많이 나갑니다. 샴푸, 린스, 비누, 바디워시, 폼클렌징, 스킨, 로션, 쓰레기봉투, 물, 세제, 치약, 칫솔, 헤어드라이기, 청소기, 청소도구, 우산 등 내가 집에서 사용하는 모든것이 돈입니다. 자취 시작 지점에 생필품 비용이 가장 많이 들며, 그 외에는 고정적으로 소모품 비용이 드는 편입니다.


생활 필수품은 넉넉잡아 대략 10만원 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월 최소 고정비용 : 120만원


일반적인 사회 초년 서울 자취생이라면 월 최소 고정비용은 120만원 정도입니다. 사실 불편을 겪고 언덕 끝자락 허름한 단독주택에서 살거나 역에서 버스타고 10분이상 거리가 있는 곳에 살거나 식비를 최소화 하는 방법으로 고정 비용을 줄일 수는 있으나, 어디까지나 일반적인 사회 초년 서울 자취생 기준입니다. 최소 고정 비용을 넉넉 잡아 120정도 잡으시고, 나머지 돈으로 유흥 저축 등을 해결하셔야 합니다.


3줄 요약

월 평균 급여 130~180만원(실 수령액)이라 가정하면 숨만쉬고 회사다니며 살아가는데 있어 최소 고정비용(식비, 교통비, 월세 및 공과금) 120만원으로도 벅찹니다. 여기에 가끔 술을 먹거나 쇼핑을 하거나 저축을 하면 더욱 벅차게 됩니다. 참고로 서울권 어딜가나 대부분 월 최소 고정비용은 위와 같이 계산되니 서울 자취를 준비하신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스타트업 중소기업 월급으로 서울에서 살아남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질문 있으시면 댓글달아 주시면 빠른 시일내에 피드백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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