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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와 팁

군대 훈련소 입대하기 가장 좋은 기시, 계절은 언제일까요 !? / 봄, 여름, 가을, 겨울?

군대 훈련소 입대하기 가장 좋은 기시, 계절은 언제일까요 !? / 봄, 여름, 가을, 겨울?

 

 

 

일반적으로 대학생이라면 군대 입대 시기를 개강하기 전에 맞춰서 입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리하여 가장 인기있는 군대 입대 시즌은 1월~3월 인데요, 만약 대학교 복학과 상관없는 분들은 언제가 가장 좋을지 한번 알아볼까요!?

  

대한민국 건장한 남성이라면 꼭 거쳐야하는 군대..!

저도 대한민국 육군 현역 만기전역 예비군 으로써 경험에 빗대어 한번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육군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의경, 해군, 공군은 계절 혹한기, 유격훈련이 없으며 계절과 훈련이 별 연관성이없고

해병대야 일년 내내 훈련이 있어서 계절과 훈련의 연관성 자체가 의미가 별로 없기에

 

대표적이고 가장 많이가는 육군 기준으로 포스팅을 한번 해 보겠습니다.

 

 

봄에 입대를 한다고 가정하면 3월 ~ 6월 초 정도 될 것입니다.

솔직히 훈련소에서 훈련받기에는 이시기가 가장 좋습니다.

춥지도, 덥지도 않기 때문에 가장 활동하기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역시즌을 잘 생각해 봐야합니다.

현재 군 복무기간 21개월 이니, 3월 입대시에는 거의 겨울을 보지 않고 전역 할 수 있습니다.

4월 입대까지는 그래도 1월 전역이라 1월 초 전역이라면 말년휴가로 인하여 겨울을 최소화 하고 올 수 있지요.

 

하지만..!?

5, 6월 군번이라면 유격훈련 2번에 혹한기 훈련 2번을 받을 수 있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까이꺼 훈련 한번 더받는게 어떻다고.. 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미필자.

 

 

여름

여름을 6월 말 ~ 9월말 이라 가정하겠습니다.

아니.. 실제로 6월 초 에도 겁나덥고, 10월 초 까진 더운거 같기도 합니다만..!? 빌어먹을 여름

 

일단 이 시기는 훈련소에서 정말 찝찝하고 힘든 시기입니다.

장마전선이 겹치면 비가 많이 오기때문에 대부분의 훈련을 캔슬하고 정신교육을 받기에 몸이 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군대 훈련소에서 주는 우의인 판쵸우의는 방수는 커녕 왜입는지 모를정도로 찝찝함과 냄새, 불쾌감을 줄 뿐더러

비가 애매하게오면 이 더러운 판쵸우의를 입고 훈련을 받을 수 도 있기에 정말 불쾌지수가 상승합니다.

 

또한 비가 오지않는다 해도 너무 무더운 날씨라 훈련받는데 참으로 힘듭니다. 탈수증상 및 열사병 조심해야합니다.

 

물론 여름도 훈련소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오침시간이라고 하여 점심먹은 후 1시간 정도 낮잠자는 시간을 줍니다. 정말 꿀잠이에요..!

 

그리고 전역 시즌을 생각 해 보면 일반적으로 3~6월 사이에 전역을 할텐데

한학기를 마치고 왔다면 복학까지 시간도 여유있고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입대를 할 경우 가장 높은 확률로 유격 2번과 혹한기 훈련 2번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훈련은 받아본 사람만 아니까... 그냥 안받는게 좋아요 어떻게든...

 

 

 

가을

가을을 9월말 ~ 11월초 라고 생각 해 보면

가을도 봄과 마찬가지로 훈련소에서 훈련받기에는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선선하고 활동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죠.

 

전역시즌을 생각해보면 6~9월이 되는데 9월 전에만 전역하면 대학교 복학에도 지장이 별로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을군번은 유격1번에 혹한기 2번을 합니다.

나쁘지않군!?

 

 

 

겨울

자.. 대망의 겨울..!? 겨울을 11월 말 ~ 2월말이라 가정하겠습니다.

일단 겨울은 훈련소에서 몸은 편한편에 속합니다. (눈이 얼마나 오냐에 따라)

제 친구중 어떤애는 훈련소에서 3주동안 눈만 치우고 자대간 친구도 있습니다..ㅋㅋ

 

솔직히 훈련>>>>>눈 치우기 정도의 강도기 때문에, 눈 치우는게 귀찮긴 해도 훈련소 훈련에 비하면 천국입니다.

그래서 운만 잘 맞다면 겨울군번은 그저 눈만 치우다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은 너무 춥기 때문에, 훈련소 훈련중 숙영이라고하여 텐트치고 야외에서 자는 훈련이 있는데.. 이때 정말 추워서 얼어죽을꺼에요.

일반적으로 혹한기 훈련에서 하는 것 인데, 정말 추운지역은 텐트안 온도가 영하 10도 이하로 훅훅 떨어져서 일어나면 모든게 얼어있죠.

 

저는 혹한기 훈련때 다음날 살아숨쉴수 있다는 것을 감사했습니다.

 

전역 시즌을 생각하면 9월 ~11월 정도인데, 학교 복학까지 시간도 많고 돈좀 벌다 복학 할 수도있습니다.

하지만 운이없으면 혹한기 2번 유격 2번 할 수도 있다는 사실 ㅎㅎ

 

 

 

자 그럼 종합적으로 제 개인적으로는 어느 시기(계절)이 가장 좋은지 말씀드리자면

1월~3월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이 시기는 대부분 유격 2번, 혹한기 1번 훈련을 받을 뿐만아니라

대학생활 1년 후 조금 쉬다 입대하고, 전역하고도 복학까지 여유가 많습니다.

 

솔직히 훈련받고 뭐 이런걸 따지면 4월이 가장좋긴한데, 4월군번은 1월 전역 이기 때문에 예비군이 3월군번에 비해 1년이나 느려집니다.

(예비군은 매년 1월~12월 전역자가 함께합니다. 3월 군번은 전년도 12월 전역, 4월은 그다음 1월 전역으로 예비군이 1년차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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