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 VR이 멀미나는 이유는!? VR 멀미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 기어VR 스마트폰VR 파이맥스8K

VR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롤러코스터 VR부터 많이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보니 "무슨 멀미가 이렇게 심해"라며 다시 VR을 접하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요? 롤러코스터 같은 컨텐츠는 특히 멀미가 많은 VR 컨텐츠 중 하나입니다. 또한 멀미는 개인차도 많으며 어느정도 적응되면 사라지기도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VR이 멀미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VR을 이용할때 멀미가 생기는 이유는 아직까지는 기술력이 문제입니다.

급격한 화면전환이 많거나 속도가 빠른 VR 컨텐츠일 수록 그 멀미가 더해집니다. 특히 롤러코스터의 경우는 시야는 빠르게 움직이지만 몸은 그대로 있기 때문에 멀미가 더욱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나는 분명 롤러코스터를 타고있지만, 몸은 움직이지 않아서 시야와 현실의 괴리감으로 보다 더 멀미가 가능하죠. 이 외 일반 VR에서도 멀미가 발생하는데요?

일반적으로 VR은 상하좌우 가상현실세계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기술력의 문제로 인간의 시야각과 VR의 시야각이 다를 뿐만 아니라 인간의 눈이 직접 볼 수 있는 픽셀과 VR을 통해 볼 수 있는 픽셀수가 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화면전환 시 우리가 알게모르는 미세한 잔상이 많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조금 과장된 표현을 하자면 위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시야를 상하좌우로 이동할 때마다 미세하게 잔상이 남습니다. 이 잔상이 쌓여서 멀미가 더욱 극대화 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 잔상은 어떻게 해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물론 적응된다면 어느정도는 극복된다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닙니다. 근본적으로 해결되기 위해서는 VR이 인간의 시야각과 동일한 수준이 되야합니다.

현재 상용화 된 VR 기기 중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 HTC바이브, 오큘러스 리프트는 겨우 200만 픽셀에 불과하며 시야각은 110도에 불과합니다. 인간의 시야는 3200만 픽셀이며 시야각이 220도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차이가 나는 수치죠. 그렇다보니 멀미가 발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최근 발매 예정인 파이맥스 8K의 경우는 1600만 픽셀에 200도의 시야각으로 멀미를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즉 VR멀미는 파이맥스8K처럼 기기성능이 월등히 좋아진다면 금방 해결될 문제입니다. 아마 향후 5년 이내, 3세대 VR 기기가 나올 때 쯤이면 멀미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그 전까지 VR 멀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급격한 화면전환이 있는 VR 컨텐츠는 자제하고 간단한 VR 영상위주로 감상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래도 가끔씩 시청하는건 큰 무리가 되지는 않습니다.

곧 유통 될 파이맥스8K의 경우는 멀미가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아직까진 기기 성능으로 어쩌지 못한 화면의 그물망(픽셀이 보이는) 현상도 크게 개선될 것 같습니다. 눈당 4K라니 어마어마한 괴물이죠. 실제로 4K급 이상이 될 경우 그물망 현상이 거의 사라지며 시야각이 200도에 육박해 실제 현실과 같은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결국 VR멀미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위와 같이 기기가 좋아져야하는데 VR 멀미로부터 자유로워 질날도 머지않았습니다. VR은 3D TV처럼 사장되지 않고 크게 발전했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VR 멀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글이 도움되셨다면 아래의 하트버튼을 클릭! 작성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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