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VR로 하는 공포는 어마어마하게 무서운 것 같습니다. 예전에 PS VR로 레지던트이블 바하를 하다가 오줌쌀 뻔 했는데, 스마트폰용 VR도 공포체험하기 제대로네요. 공포게임좀 한다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드립니다. VR로 하는 공포는 일반 스마트폰 게임이나 PC 게임에 비해 그 공포도가 몇 배가 되는 것 같네요!
* 스마트폰 VR 게임은 자이로센서가 있는 스마트폰만 이용가능합니다.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VR HORROR HOUSE!
뉴 게임을 눌러줍니다. 시작화면부터 상당히 공포스럽네요 ㄷ_ㄷ
주위가 상당히 어둡습니다. 시야가 좁아서 그런지 공포감이 더 으스스합니다. 농담아니라 스마트폰 VR이 화질이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공포감은 화질좋은 PC 공포게임과 비교도 안될정도네요. 게다가 호러 하우스는 소리가 상당히 소름돋는데 사운드 효과 때문에 공포감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 들어갈때 기절할 뻔했네요..
무슨 아이?소리가 들리는데 뭔가 튀어나올까봐 조마조마했습니다. 진짜 바하할때도 그랬는데 역시 VR로 하는 공포게임은 너무 무섭습니다. 무엇보다 이어폰으로 듣는 사운드 때문에 몇배로 무서운 기분 ㅠ_ㅠ
화장실에서 나와서 복도를 지나니 큰 로비같은게 보입니다. 버려진 침대와 각종 병원 물품들도 함께 보이네요? 역시 공포는 병원이 제대로인가 봅니다. 여기서부터 그만할까 고민을 많이했어요..... 아직까지는 뭔가가 튀어나오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멀리 엘리배이터가 보여 다가가봤는데 버튼을 눌러도 덜컹 덜컹 하기만하고 탈 수가 없더군요. 엘배에서 뭔가가 나올까봐 심장 졸이면서 봤는데 별다른게 안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런데 엘배의 덜컹 거리는 소리까지 너무너무 리얼하게 묘사를 잘 했더군요. 역시 공포 게임은 시각도 시각이지만 청각이 공포감을 반이상 차지하는 느낌이네요.
마지막으로 여기까지오고 게임을 종료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더 할수가 없네요 ㅠ_ㅠ 다 깨신분이 있다면 후기한번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확실한건 이 VR 호러 하우스는 퀄리티도 상당하고 공포감도 엄청나며 너무 무서워서 더이상할 수 없었다는 것...! 공포게임 좋아하시면 꼭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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